"할인점이용으로 월 5천~1만원 절약" .. 소비자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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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할인점이 백화점이나 슈퍼마켓등 다른 유통업체를 이용할때보다월평균5천원에서 1만원정도 절약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품의 신선도와 상품종류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나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대한 만족도나 품질에 대해서는 다소 불만이 있다고 응답했다. 월간 디스카운트 머천다이저가 서울가 수도권의 6개 대형할인점 이용고객 5백61명을 대상으로 구매패턴을 조사한 결과 할인점을 한번 갈때마다 5-10만원어치를 사는 고객이 4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15-20만원 17.1%, 3-5만원 16.9%, 1-3만원 16% 등의 순으로나타났다. 할인점관계자들은 1회구매금액은 줄어들지만 할인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할인점이용은 주1-2회가 38.1%로 가장많고 월1-2회가 29.2%로 나타났다. 할인점쇼핑은 주말과 주중에 찾는 고객이 비슷한 비중을 차지해 상대적으로주말에 고객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할인점을 이용할 때 교통수단은 자가용 70.4%, 셔틀버스 7.5%, 도보 9.6%,지하철 3.9%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