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트, 자체상표상품 공급 중소기업 공개 모집

E마트가 자체상표(PB)상품을 만들 중소기업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E마트는 식품 의류 생활용품 주방용품등을 만드는 40-50개 중소기업을 모집, 이들 제품에 E플러스 그린피아등 E마트의 PB를 붙여 판매하기로 했다. 홍충섭 매입담당이사는 "지난 97년이후 개발한 40개업체의 80개상품이 IMF알뜰소비바람을 타고 매출액이 50%정도 늘고 있어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이사는 "PB상품을 공급할 중소기업의 선정기준은 품질 생산공장시설 소비자이용도가 되고 시장점유율 신제품여부는 감안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E마트는 PB브랜드상품의 품질을 높이기위해 그동안 E플러스휴지 우유등을 쌍용제지 삼양식품등 대기업과 함께 만들기도 했다. PB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일반납품업체보다 어음지급기일을 당겨받거나 현금을 지급받는등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하고 용인물류센터를 이용해 물류비를 대폭 줄일수 있다. 문의:(0342)780-0672-7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