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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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수익률은 수급상황 개선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경과물위주로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권도 다시 "사자"에서 나서는데다 기업들도 물량을 많이 내놓지 않고 있어 수급이 안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발행물량은 (주)대우(1천억원) 현대상선(5백억원) 효성물산(70억원) 등이었다. 대우 5백억원어치는 은행권으로 소화됐고 현대상선 1백50억원어치도 연 24.50%에 거래됐다. 외국인들의 매수종목은 주로 경과물 중심의 우량종목들이었다. 삼성전관 경과물 1백억원어치가 연 24.00%에 현대자동차가 연 23.00%로 거래가 형성됐다. LG정보통신 경과물도 연 24.00%에 거래됐다. 채권전문가들은 "회사채수익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발행물량을 조절, 수급상황이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들도 점차 채권투자에 나서고 있어 금리안정에 다소 희망을 주고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