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전자, 고정밀 컴퓨터수치제어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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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전자는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해 먼거리의 공작기계를 작동할 수 있는 고정밀 컴퓨터수치제어장치(모델명 WIN 300.)를 개발, 시판에들어갔다. 이 제품은 주축의 속도와 위치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고 서버모터 디지털 제어방식을 적용해 공작기계에 대한 정밀제어가 가능하다고 한국산전은 설명했다. 특히 핵심부품 소형화로 크기를 기존 제품의 절반으로 줄였고 컴퓨터와 공작기계간 전용포트 설치로 사무실에 앉아서 공장내에 있는 기계류에 대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 카드식 기판으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가 쉽도록 설계했다고 한국산전은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신제품개발로 연간 3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