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공.할부금융, 대우매각방안 철회...쌍용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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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와 함께 대우그룹으로의 인수가 유력시되던 쌍용정공과 쌍용할부금융은 쌍용그룹에 그대로 잔류, 업종전환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키로했다. 쌍용그룹 관계자는 "쌍용정공과 쌍용할부금융은 대우로 인수되는 쌍용자동차가 대주주여서 대우에 인수시키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최종단계에서 쌍용그룹에 남기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두회사의 잔류방식은 쌍용자동차가 갖고있는 주식을 쌍용그룹이 되사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쌍용자동차와 관련된 업무를 주로해온 두회사는 이에따라 업종및 업무전환등을 실시할 방침이며 특히 쌍용할부금융은 자동차 이외에 주택 카드 리스등 다양한 분야의 여신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