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작기계, 고안전 CNC 수직선반 출시 .. 강도 높아

한국공작기계(대표 류흥목)는 강도와 안전성을 높인 CNC 수직선반(모델명 VTB)을 선보였다. 이 회사가 지난 2년간 약1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장비는 일체형 주물구조를 채택, 강도가 높고 공구 낙하방지장치를 내장해 안전성을 강화한 공작기계이다. 이와함께 자동공구 교환장치, 테이블 회전방지스위치 등을 부착해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회사 류사장은 "전동차 바퀴및 각종 항공기부품 가공 등에 특히 뛰어난성능을 발휘한다"면서 "외국 제품과 성능은 대등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약 6백만달러 어치의 공작기계를 수출한 이 회사는 올해 미국 일본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