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창업심리 해동 .. 381개사 문 열어

새해들어 창업열기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 2~10일 전국 6대 도시에서 새로 법인등록한 기업은 3백81개로 지난해마지막주에 비해 50%이상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백69개에서 2백94개로 80%, 지방은 72개에서 87개로 20%가량 늘었다. 지방 가운데 인천(11개에서 29개로)과 광주(13개에서 25개로)는 창업이 크게 늘었다. 반면 부산(18개에서 16개로) 대구(19개에서 10개로) 대전(11개에서 7개로)은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서울을 기준으로 볼때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개에서 21개로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건설(20개에서 42개로) 서비스(38개에서 67개로) 유통(39개에서 59개로)등도 활기를 띠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