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뱅크] 여행업계, 콘도이용 알뜰패키지 '봇물'

.여행업계가 IMF 시대에 적합한 알뜰 국내여행상품을 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세방여행에서는 종전의 호텔대신 콘도를 이용한 이코노 국내여행상품을 개발했다. 1박2일로 설악한화콘도에서 숙박하며 설악워터피아 온천을 즐긴 후 설악산과 낙산사, 망상해수욕장 등을 둘러보는 이 상품은 1인당 4만1천원이다. 4인1실을 사용하고 식비는 개별부담이다. 콘도를 이용한 3박4일 일정의 허니문상품도 개발했다. 설악한화콘도를 이용하는 설악산상품과 경주한화콘도에서 묵는 경주상품 두가지가 그것으로 1인당 14만9천원이다. 문의 (02)335-0084 대한여행은 최근 인기가 더해가고 있는 정동진행 "일출코치투어"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여행자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관광열차나 자가승용차와 달리 버스를 이용하며 여행비용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무박2일 일정으로 1인당 2만9천원. 출발일자는 17일과 2월27,28일 세차례가 있다. 문의 (02)508-7470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