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수출대행 서비스 시작...닉스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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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역업체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수출 대행업무지원에 나섰다. 닉스인터내셔날(대표 임호순)은 수출주문이나 LC를 받고도 수출금융 한도가다해 수출길이 막힌 중소업체들의 수출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신용장금액 5만~50만달러 범위안에서 해당업체에 대한 간단한 신용조사를 거쳐 자사의 수출한도를 활용, 담보없이 수출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임사장은 "해외로부터 주문을 받고도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수출을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수출대행에 나섰다"면서 "최소한의수수료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8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금까지 하드디스크드라이브 D램반도체 장비등의 수출입업무를 담당해왔다. 문의(02)( 551 )3891~8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