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용품 32개 기술기준 국제규격수준으로 강화
입력
수정
국립기술품질원(원장 이승배)은 전기온풍기 전기스토브 전기모포 공기청정기 등 32개 품목의 전기용품기술기준을 국제규격(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수준으로 상향시키기로했다. 기술기준 상향조정내용에 따르면 자동판매기 전기모포 전기이불 전기요 전기장판 등 7개품목에 대해서는 제품의 견고성을 시험하는 기계적강도 시험항목을 추가하게 된다. 또 전기온풍기 전기스토브 환풍기 공기청정기 등 25개 품목에 대해서는 이상전류에 의해 발생되는 온도를 측정하는 평상온도및 이상온도상승 등에 대한 시험때 종전 1백% 인가전압을 가하던 것을 1백15% 인가전압으로 올리는 등 기준을 강화하기로했다. 국립기술품질원의 이같은 결정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각국이 안전기준을더욱 강화해나가는 추세에서 소비자보호와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안전성을 국제수준으로 강화해야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