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통화/주가 동반폭락..인도네시아 루피아화 폭락 여파

인도네시아의의 루피아화 가치 폭락 여파로 동남아 각국의 통화 및 주가도연쇄 폭락세를 보였다. 22일 싱가포르외환시장에서 말레이시아 링기트화는 전날의 달러당 4.45링기트에서 4.51링기트로 떨어졌으며 태국 바트화도 달러당 52.80바트에서 53.15바트로 하락했다. 필리핀 페소화도 전날보다 달러당 1페소가량 내린 42.79페소를 기록했다. 홍콩주식시장에서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3.9%(363.07포인트) 폭락한 8,883.73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주가도 2.6%의 하락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주식시장의 ST지수도 3.2%의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필리핀 주가도 2.7% 하락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