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첨단 스틸절단공장 가동 .. 부산공장 완공
입력
수정
스테인리스스틸업체인 황금에스티(대표 김성주)가 부산에 첨단 스틸절단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일신창투등의 벤처자금을 포함, 모두 20여억원을 들여 부산 감전동에 건평 6백평 규모의 공장을 준공, 부산 경남지역 수요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1,2공장에 이은 3공장인 부산공장에는 최첨단의 스틸 절단설비인 레벨러 1기가 설치됐다. 이회사가 국산화한 레벨러는 두께 3~22mm, 폭 2천6백50mm까지 절단할수 있는 장비이다. 이회사는 최근 환율상승으로 수출여건이 양호해짐에 따라 레벨러를 주문제작해 수출키로 하고 남아공 브라질 기업과 상담을 진행중이다. 종업원 30여명의 이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수준인 2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