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한국 작곡가 피아노곡 세계음악제서 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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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곡가의 피아노곡이 프랑스 연주무대에서 처음으로 연주된다. 라디오 프랑스 주최로 파리의 올리비에 메시앙홀에서 열리고 있는 프레상스 페스티벌에서 연주될 곡은 강석희 서울대 교수의 "피아노 협주곡". 이 곡은 오는7일 오후7시30분에 마련되는 무대에서 백건우씨의 협연으로 라디오 프랑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한국 작곡가의 곡이 세계 음악제에서 연주되기는 이번이 처음. 이 곡은 한국 민속악 리듬인 굿거리장단이 주축이 돼 더욱 눈길을 모은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