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0일) 'TV조선왕조실록' ; '사랑' 등

"TV조선왕조실록-조선시대의 뉴딜정책:영조의 청계천 준천공사" (KBS1TV 오후10시15분) =영조 36년 조선역사상 최대규모로 꼽히는 청계천 준천공사가 시행됐다. 개천을 깊고 넓게 판 뒤 양옆에 석축을 쌓는 공사로 연 동원인력만 21만명에 달했다. 도시정비뿐 아니라 빈민과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해 실시했던 것으로 일종의 뉴딜정책이었던 셈. 이를 추진했던 영조의 의지와 뒷얘기를 살펴본다. "미니시리즈" (MBCTV 9시55분) =회식이 벌어진 준섭의 집에서 영지는 너무 늦었다며 먼저 일어선다. 준섭은 인하에게 영지를 바래다주라고 한다. 집으로 가면서 영지는 인하를 타이르고 인하는 괴로와한다. 한편 지혜의 남편 성수는 소진과 그녀의 사무실을 찾는다. "월화드라마" (SBSTV 오후9시50분) =수연과 기준, 유나는 맥주집으로 장소를 옮긴다. 수연은 기준과 유나 사이를 의심하다가 먼저 자리를 뜨고 기준은 유나에게미안하다고 말한다. 수선은 은아에 대한 미안한 감정으로 뒤척이는데 때마침 애경이 전화를 한다. "GTV영화나라" (오후5시) =금주의 개봉관코너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의 "아미스타드"와 리처드 기어 주연의 "레드코너"를 소개한다. 스페인어로 "우정"을 뜻하는 "아미스타드"는 1893년에 일어난 실화를 근간으로 자유와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레드코너"는 미국인 변호사의 눈을 통해 중국 사법제도의 실상을 파헤친 화제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