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동계올림픽] 프랑스 크로티에 '금' .. 남자 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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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나가노 동계올림픽 설원의 특급 은 프랑스 세관원 장 뤽 크르티에(31)였다. 크르티에는 13일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에서 군데군데 얼음판으로 변한 고난도의 경사면을 1분50초11로 통과, 노르웨이의 라세 휴스(1분50초51)에 0.4초차로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첫날 레이스에서 최승용(배화여고)이 40초17로 24위를 기록하는 등 중하위권에 쳐저 메달권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천희주(40초67)는 북한의 김정희(42초17)와 나란히 6조에서 경기를 치러 남북대결에서 우위를 마크했다. 이날 현재 국가별 메달순위에서는 독일이 금5, 은4, 동메달 4개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있고 러시아는 금4, 은3으로 2위, 노르웨이가 금3,은5, 동3개로 2,3위에 올라있다. 알파인 남자활강=장 뤽 크르티에(프랑스) 1분50초11 알파인 남자복합=마리오 라이터(오스트리아) 3분08초06 루지 남자2인승=크라우세 베른트(독일) 1분41초105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