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극복 새주역 '벤처산업'] (유망사업) '영상광고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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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벤처기업인 휴먼21(대표 이찬진)이 개발해낸 벤처사업으로 TV광고와 차별화되는 차세대 광고매체이다. 자금력이 약한 중소업체들이 값비싼 TV광고를 활용할수 없다는 점에 착안,고안해낸 새로운 형태의 영상광고시스템이다. 이시스템(제품명 AD뱅크)은 29인치 컬러모니터를 통해 24시간 자동으로 반복해 방영하는 방식으로 광고료가 1화면(3~5초)기준 월 6만~25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이시스템을 통해 3개월 6개월 1년단위로 영상 CF 문자 생활정보광고 등을 할수 있으며 한 광고당 하루 75회 정도 방영돼 지역광고로는 상당한 효과를 볼수있다는게 회사측 설명. 특히 3백만~4백만원의 소자본으로 사업을 할수있는 것이 메리트다. 이시스템은 창원 통영 울산과 서울 강서지역에 설치됐고 전국적으로 주요 상권지역 역세권 은행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경기 장호원에 부지 6천평 규모의 공장에서 월 5백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국 주요도시에 영업을 관장할 지사 및 지점 설치하는 중이다. 회사측은 이사업으로 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02)338-1577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