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극복 새주역 '벤처산업'] (지원기관) 인력 : HT컨설팅
입력
수정
벤처산업이 중점 육성분야로 떠오르면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등 기존 공인기관외에 민간차원에서 영리도 추구하면서 벤처육성에 동참하려는 기업 단체 기관들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 효성물산 대우등 종합상사와 동양기전등 일부 중견기업들에서 벤처기업 제품 수출을 대행해주는가 하면 벤처캐피털이 아닌 은행등 일반 금융권에서도 벤처투자에 나서고 벤처금융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벤처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대행해주려는 회사들도 나와 한몫을 하고있다. 제각기 전문성을 살려 벤처기업을 돕고있는 도우미 회사들을 살펴본다. ======================================================================= 인력 : HT컨설팅 (대표 김낙기) 정보통신 전자 소프트웨어 반도체등 하이테크 분야에 고급 인재를 공급하는헤드헌팅 회사. 지난해 설립된 신설회사이나 연간 2백억원대의 헤드헌트시장을 외국기업으로부터 지키겠다며 차별화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토종 헤드헌터이다. 1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이회사는 벤처기업으로부터 고급인재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점에 착안, 이분야에서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과 해외 현지기업들에 고급인력 알선은 물론 사업성 시장조사등의 컨설팅도 해준다. 최근에는 벤처기업 대표가 통상 연륜부족으로 경영능력이 미흡한 점을 감안, 대기업등에서 퇴직한 40~50대 중년층의 전문가를 벤처기업에 경영자문역으로 연결해주는 일을 잇따라 성사시키고 있다. 러시아기술진을 기업에 연결해주기도 한다. (02)780-3051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