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극복 새주역 '벤처산업'] (지원기관) 홍보

벤처산업이 중점 육성분야로 떠오르면서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기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캐피탈협회등 기존 공인기관외에 민간차원에서 영리도 추구하면서 벤처육성에 동참하려는 기업 단체 기관들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 효성물산 대우등 종합상사와 동양기전등 일부 중견기업들에서 벤처기업 제품 수출을 대행해주는가 하면 벤처캐피털이 아닌 은행등 일반 금융권에서도 벤처투자에 나서고 벤처금융상품을 내놓기도 한다. 벤처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대행해주려는 회사들도 나와 한몫을 하고있다. 제각기 전문성을 살려 벤처기업을 돕고있는 도우미 회사들을 살펴본다. ======================================================================= 홍보 : 링크인터내셔널 (이사 정혜숙) 지난 92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정보통신 전문 PR 대행사. 지난 5년간 시스코시스템스 실리콘그래픽스 오토데스크 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어소시에이트 파일네트등 세계적인 기업의 국내 홍보를 담당해왔다. 대부분 벤처기업 정신으로 출발, 미국 시장을 개척한후 글로벌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이다. 링크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올들어 국내 벤처기업을 위한 홍보 마케팅 대행업무에 나섰다. 벤처기업 활성화가 국내경제 회복의 주춧돌이 된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홍보뿐 아니라 광고 이벤트등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방안을 마련, 기업이 자체 홍보실을 두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실익을 안겨준다는 것이 이회사 방침이다. 링크의 정혜숙 이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30여개 PR전문회사가 있다"며 벤처기업에 대한 홍보의 중요성을 적시했다. (02)3443-9060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