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 개설 '인터넷 상담실' 인기

한국주택협회(회장 이충길)가 주택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와 주택상담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개월동안 주택협회내 주택상담실 상담건수는 전월대비 17% 증가한 1천4백95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초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 접속건수도 1천8백여건에 달했다. 이들 이용자 대부분은 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계획 및 미분양아파트 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파트 분양가가 자율화된데다 주택경기 위축으로 주택공급이 축소됨에 따라 주택수급에 불안을 느낀 수요자들이 분양가 자율화전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나 유망지역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한 정보수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주택협회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www.kha.co.cr이며 상담실 안내전화는 (0342) 713-8308~9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