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 (21일) '주홍글씨' ; '첩보원가족 로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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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명화-주홍글씨" (MBCTV 오후11시20분) =영국에서 늙은 의사 로저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헤스터는 남편보다 먼저 신대륙으로 건너온다. 헤스터와 마을의 젊은 목사 아더는 애정을 느끼지만 신분때문에 애써 거리를 둔다. 로저를 싣고 오던 배가 인디언의 습격을 받고 로저는 피살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 소식을 전하려 헤스터의 집을 찾아간 아더. 둘은 그날밤 불륜의 사랑을 맺는다. 감독 롤랑 조페. 주연 데미 무어, 게리 올드만. "토요명화-첩보원가족 로버슨" (KBS2TV 오후10시20분) =끈끈한 가족애를 그린 홈코미디. 어릴적 꿈이 경찰이던 로버슨의 옆집에 위조지폐범이 이사오고 괴팍한 늙은 형사 제이크와 신출내기 형사 토니가 그의 집에서 잠복근무한다. 범인에게 잠복사실이 들통나 두 형사와 로버슨의 가족이 인질로 잡히자 로버슨은 가족 구출작전을 시작한다. 감독 마이클 리치. 주연 채비 체이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