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4일) '나의 사랑 나의 가족' 등

"나의 사랑 나의 가족" (KBS1TV 오후7시35분) =박범순씨는 13년전 아내가 집을 나간 뒤 혼자 딸 둘을 키웠다. 큰 딸은 올해 대학에 합격했지만 3백만원 가량되는 등록금을 마련할수 없어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 사랑하는 딸에게 띄우는 아버지의 편지가 소개된다. "남자셋 여자셋" (MBCTV 오후7시5분) =승헌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자는 학교도서관의 사서. 이 사실을 안 승헌은 우연과 필연을 가장해 그녀의 주위를 맴돈다. 승헌의 호출기 메시지에 남겨진 낯선 여자의 목소리를 들은 의정은 불안감을 느낀다. "월화드라마" (SBSTV 오후9시50분) =상옥은 희정으로부터 기준이 유나와 사귄다는 말을 듣고 내심 흡족해한다. 수선이 애경과 함께 저녁을 차리자 은아의 영혼은 질투심을 느낀다. 이현의 어머니는 갑자기 독일로 돌아가게 된다. "열전! 갑론을박" (밤12시20분)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TV방송의 중간광고 허용을 검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사의 경영난 해소, 프로그램의 새구성 등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측과 시청자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대하는 측이 팽팽한 논쟁을 벌인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