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인사] (프로필) 조건호 <총리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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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부 재무부 총리실을 두루 거친 소탈하고 활달한 경제관료. 위로 올라갈수록 업무조정능력이 돋보이는 스타일로 남의 비판을 경청할 줄도 안다는 평. 재계는 물론 문화계 언론계까지 지인이 많아 "마당발"로 통한다. 부인 박찬혜(49)씨와 2녀. 경기 김포(54) 서울대 법대.행시 7회 재무부 공보관.증권국장 총리실 행정조정관 기획조정관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