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소주 일본시장 공략 .. 편의점 등서 대대적 판촉

그린소주가 일본소주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두산경월은 오는 16일부터 4월말까지 일본전역의 대형백화점과 1천여개의 편의점에서 대대적인 고객판촉사은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기간중에는 해당점포에서 그린소주를 1병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오짜즈께노리(일본성인이 즐겨찾는 밥에 넣는 양념류의 일종)가 사은품으로지급된다. 두산경월은 이와함께 후쿠시마, 센다이, 나가노 등 5개현을 일본시장공략의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에따라 해당지역 TV와 인쇄매체광고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한편 두산경월은 올들어 대일소주수출이 전년동기대비 20%이상 늘어남에따라 최근 올해 목표를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백20만상자(금액기준 2천만달러)로 높여 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