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홈닥터 제도 도입 .. 중소기업 수출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밀착지원하는 "홈닥터 제도"를 도입한다. 홈닥터제는 무공 통상전문가 2백70여명이 각각 6~8개씩 회원업체를 맡아 전담지원하는 것이다. 담당기업에 해외시장동향과 시장개척 정보를 수집, 배포하고 수출관련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따라 중소무역업체는 바이어 거래선정보를 손쉽게 얻는 것은 물론 클레임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현장경험이 풍부한 무역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 또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유형별로 취합, 정부 및 수출유관기관에 정책건의를하게 된다. 무공 김은상 사장은 "홈닥터는 IMF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무역여건을 개선하고 수출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수출용 원자재난과 무역금융시스템 경색으로 위기에 처한 수출관련 중소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