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케팅, 고효율 일반건전지 충전기 개발

다쓴 건전지를 새 것처럼 10번까지 재사용할수 있는 고효율의 일반건전지 충전기가 개발됐다. 테크노마케팅(대표 신정모)은 3년간 약 4억원을 들여 이제품을 개발,국내 특허출원에 이어 국내외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충전기(제품명 RE-10)는 전지별로 약 1~5회까지는 새건전지와 동일 수준까지 충전해 사용할수 있고 그 이후에도 60~80%의 충전은 10회이상 가능하도록 고안됐다. 기존 영국산및 일본산 충전기의 충전시간이 24시간 이상인데 비해 "RE-10"은 8~10시간내 충전할수 있고 1개월 전기사용료가 5백원 이하여서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제품은 또 충전효율 측정 및 폐기건전지 선별기능,과전류 차단기능 등이 있다. 모델은 건전지 6개를 충전할수 있는 가정용(2만5천원),23개를 꽂을수 있는 공공용(15만원)등 두가지이며 상담중인 일본 미국 브라질 등지로 수출될 전망이다. (02)3444-8508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