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보위, 18일 전체회의서 안기부장 보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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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보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종찬안기부장으로부터 북풍공작 등 현안과 안기부 추경예산안을 보고받는다. 이부장은 이날 국회정보위원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첫 보고에서 이른바 북풍을 둘러싼 안기부와 북한간 커넥션 등 역대 선거과정에서의 북풍공작사건 등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장은 또 새정부출범에 따른 안기부 기구개편및 이에따른 인사개혁 조치등에 대해서도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북풍 비밀문건 존재여부 및 입수경위 북풍공작수사 및 진상규명 정치권 연루설및 사정 북풍공작과 국가안보 등의 쟁점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