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유가공회원사중 매출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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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지난해 유가공회원사(서울우유 제외)중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8% 늘어난 4천3백41억원을 기록,선두다툼을 벌여온 경쟁업체인 남양유업을 앞질렀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 12일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1.4% 늘어난 4천3백12억원 이라고 발표했다. 매일유업측은 지난해 출시된 커피음료 "카페라떼"가 인기를 끌었고 매일맘마분유 맘마밀이유식 썬업주수등 주력제품들도 매출이 크게 늘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96년에는 남양유업이 3천8백70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일유업(매출액 3천6백80억원)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매일유업은 올해도 신제품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5천3백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