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멀티학습기 '싱코' 판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유아용 멀티미디어학습기 "싱코(Thinko)"와 이 제품에서 쓸수있는 타이틀 4종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제품은 TV에 연결해 전자펜을 그림책(타이틀)에 갖다대면 TV화면에 동화상이 나타나 어린이들이 판단력이나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수 있도록 돼있다. 32비트 중앙처리장치(CPU)와 16메가바이트(MB) 메모리를 채용해 95년에 선보인 "피코"보다 용량이 크고 디스플레이가 빠르며 그림을 아래위로 넘기는 방식으로 구성돼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삼성은 이번에 "곰곰이의 놀이방 가는날" "우디야!매직랜드로 가자" 등 4종이며 올해 소꿉놀이 블럭놀이 조작놀이 책읽기 등 37세용 타이틀 6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피코"는 하드웨어 30만대 소프트웨어 1백만카피를 판매, 총 7백억원(97년 2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