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로' 공동판촉 .. 서울가구조합 420개사

가구공동브랜드인 "가보로"를 사용하는 중소업체들이 생존차원의 공동판촉에 돌입했다. 서울가구협동조합 산하 4백20개업체는 공동상표인 가보로를 앞세워 이달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파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세일은 극한상황에 몰리고 있는 중소가구업체의 위기극복을 위한 것. 시중가격보다 40-70% 싼 가격으로 팔며 서부점 일산점 장안점 잠실점 여의도점등 5개점이 동시에 행사를 벌인다. 행사제품에는 혼례용가구 원목공예가구 주니어가구 사무용가구 장식장 침대 소파 식탁 등가구 옥돌가구 돌침대 소품등이 포함돼 있다. 이 기간중 매장방문고객에겐 경품권을 주며 당첨자에겐 총 50여점의 가구를 상품으로 지급키로 했다. 가보로는 "자손만대에 물려줄수 있도록 장인정신으로 갖고 만든 명품가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특허청에 공동상표로 등록돼 있다. (080)333-6363.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