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화제] 독창적 조형세계..'타이틀 언타이틀 노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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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의 벽을 뛰어넘어 독창적 조형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25일부터 4월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리는 "타이틀 언타이틀 노타이틀전". 장르에 의해 규정되는 일체의 경계를 허물고 시각적 아름다움 자체를 추구하는 한국현대미술의 한 흐름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기획된 전시회다. 참여작가는 강수미 박소현 강미덕 김수연 김정희 박이선 박종해 박혜련 배복란 백금남 송수련 심재영 원애경 유혜송 윤여환 이민주 이윤호 이호신 전영희 조미혜 조환 차명희 차영규 최미자씨등 모두 25명으로 20대의 신진작가에서부터 50대 중진작가가 고루 포함됐다. 720-5114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