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뉴욕사무소, 지역중소기업 수출지원창구 역할 충실

충남도가 지난해 개소한 미국 뉴욕사무소가 어려운 국내경기속에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역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과 관광객유치국제정보수집을 위해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에 문을 연 뉴욕사무소가 지역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창구가 되고있다. 지난 1년동안 이곳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한 실적은 모두 1백36억여원에 이르고 있을 정도. 도는 올해는 지역특산품의 미국지역 수출을 강화해 최소한 5백만달러이상 수출목표를 달성할계획이다. 이를위해 지역특산품인 인삼제품을 중심으로 한 농특산물과 자동차부품 의류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으로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도는 또 지역의 수출업체들을 시카고 뉴욕 브라질 등지에서 개최되는 식품 및 선물용품 박람회 등에 참가시켜 미주지역 수출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교민을 대상으로 한 우리상품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교민들이 운영하는 슈퍼마킷과 도내 유통업체간의 공급계약을 체결해 수출선다변화를 꾀하고 뉴욕상공회의소의 협조를 통한 바이어유치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