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교수 8명, 의료벤처기업 설립 .. 뇌질환치료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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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 분야의 대학교수들이 뇌질환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의료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김철 아주대교수등 8명의 교수진은 벤처기업 "뉴로텍"을 설립키로 하고 최근 아주대에서 창립설명회를 가졌다. 다음달 3일 투자자설명회를 갖고 자본유치와 함께 출범하게될 뉴로텍은 세계적으로 아직 특효약이 없는 뇌질환의 근본적 원인규명을 통해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뇌졸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등 주요 뇌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약물개발에 주력하고 신약특허권 및 의료기술의 판매업무도 수행키로 했다. 뉴로텍은 김승업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석좌교수(아주대 신경과학특임교수) 김철 아주대교수등 2명의 고문, 곽병주.윤성화.노재성 아주대교수 주천기 카톨릭의대교수 오영준 연세대교수 최의주고려대교수등 6명의 리서치팀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대학교수가 연합해 벤처기업을 설립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