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39개 금융회사, 10여개사로 구조조정

말레이시아의 39개 금융회사들이 매수합병 등을 통해 10여개로 통합될 수있다고 아마드 모흐드 돈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총재가 25일 밝혔다. 아마드 총재는 이날 중앙은행의 97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부실금융회사들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경영개선을 위한 합병방안을 제출토록 요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마드 총재는 이어 "정부는 은행과 보험사들간의 다각적인 합병이 이뤄질수있도록 금융회사들에 대해 압력을 넣고 있으며 이같은 정부의 노력은 시한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