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영화수입 25% 감소 .. 방송위원회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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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 영화의 수입편수가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의 "98년 1~2월 영화 심의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1~2월 방송용 영화심의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감소한 5백92편으로 집계됐다. 장르별로는 극영화가 2백51편으로 작년 동기간의 4백38편에 비해 1백87편(42.7%)이나 줄었다. 기록물은 1백35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65편보다 30편(18.2%) 감소했다. 반면 만화영화는 2백6편으로 작년의 1백82편보다 24편(13.2%) 증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