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포인트] 갤러리아 "잠옷 한벌 100원"

"세일이라고 다같은 세일이 아닙니다. 서두르시면 그동안 사고 싶어도 돈때문에 망설였던 고가품을 거의 절반값에 마련할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봄 정기세일 첫날인 3일부터 "가전 IMF형 세트상품전"과 "1브랜드 1히트 투어상품전"을 통해 고가 가전제품및 유명브랜드 히트상품에 대한 "한정선착순 파격세일"을 실시한다. 또 갤러리아백화점도 이날부터 14일까지 잠옷 슬립 마 모시메리 한벌을각 1백원에 판매한다. 현대가 파격세일하는 상품은 전자렌지 냉장고 가스오븐렌지 세탁기 청소기등 가전제품과 고급시계 귀금속반지등. 이들 상품들은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점 천호점등 3곳에서 품목별로 10점에서 2백점까지 평균 45% 할인된 초특가로 한정판매된다. 같은 제품에 대한 다른 백화점의 세일가격보다도 20%가량 싼 가격이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에 나오는 상품은 이월이나 재고상품이 아닌 최상품이라는 것. 가전 IMF형 세트상품전은 두가지 가전제품을 세트로 묶어 판매하는게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삼성전자렌지+밥솥=19만9천원(각점 2백세트, 45%할인) 브라운 가스고데기+스팀다라미=6만9천원(각점 2백세트, 48%") RCA 냉장고+가스오븐렌지=3백55만원(각점 10세트, 26%") 동양매직 전자렌지+밥솥=18만9천원(무역.천호점 각 50세트, 29%") 대우 청소기+세탁기=59만9천원(무역점 30세트, 41%") LG워크맨+삼성유무선전화기=19만9천원(본점 10세트, 56%") 등이다. 또 각점 잡화매장에서는 준보석 장신구 핸드백 섬유등 모두 94개 브랜드에서 각 1개씩의 히트 상품을 20-1백점 한정으로 초특가(30-74%할인)에 판매한다. 한편 갤러리아 잠실점은 고객유치를 위해 정상소비자가 7만8천~8만4천원인모시메리 한벌을 비롯 잠옷 팬티 등을 매일 한품목씩 1백세트에 한정해1백원에 판매한다. 백화점측은 혼잡을 방지하기위해 행사당일 아침 1백명에게 번호표를 나눠줄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