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시황] 수익률 보합세 .. 3년채 연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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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수익률이 보합세로 마감됐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보증보험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6일과 같은 연18.50%를 기록했다. 3월 하반월 지준마감일이라 은행들의 채권 수요가 끊겨 전체적으로 거래가 한산했다. 이날은 발행 물량 자체가 없었다. 경과물은 대우의 3년짜리 7백여억원이 연20%대에서 투신권으로 소화됐다. 국공채 시장에서도 한전채 토지채 등이 소량 매매되는 정도에 그쳤다. 채권딜러들은 "엔화와 원화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금리가 내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당분간 금리가 소폭 오르거나 보합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단기금융시장에서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난 6일보다 0.09%포인트 오른 연22.25%를 기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