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보화추진위 첫 모임...대통령에 정보화정책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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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에게 정보화에 대한 정책 자문을 하게 될 "한.미정보화추진위원회"(가칭)가 1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각계 인사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모임을 가졌다. 위원장을 맡은 국민회의 정호선 의원은 "앨빈 토플러등 미국측 전문가와 매년 1~2회 교류를 갖겠다"며 "민간연구소등의 정보화에 대한 의견도 수렴해 청와대에 전달,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조만간 소위원회를 열어 모임의 명칭과 구체적인 한.미교류 및 사업계획등을 확정한 뒤 창립총회를 가져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는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청와대 정책수석실 비서관등 관계 인사와 이상일 서강대 노성만 전남대 박찬석 경남대총장 이용태 삼보컴퓨터회장 박희준 삼성전자사장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등이 참석했다. 최명수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