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업체와 분양대행 계약...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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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대표 유인표)은 20일 해외교포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부동산 중개업체인 LA다이아몬드사와 분양대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건설업체가 외국 부동산중개업체와 분양대행계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A다이아몬드사는 이에따라 앞으로 현대산업개발이 분양중인 잠실 역삼 "R&B"와 분당 "판테온"등 오피스텔을 외국인과 해외교포를 상대로 분양하게 된다. 현대는 이와함께 LA 뉴욕 시카고등 미국 12개도시에 신문광고를 내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국내 부동산가격이 하락하고 환율이 올라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를 소개한 15분짜리 해외홍보용 영상물을 제작, 현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대형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