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명화] (26일) '인도의 열정' ; '미카엘라의 일기'

세계의 명화 "인도의 열정" (EBSTV 오후2시10분) =인도를 배경으로 스펙타클한 모험담을 그린 작품. 동양에 대한 서양인들의 우월의식이 드러나기도 하는 영화다. 1905년 인도의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이슬람교도와 힌두교도 사이에 종교전쟁이 발발한다. 힌두교의 마하라자 국왕은 아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영국총독에게 왕자의 신변보호를 요청한다. 낡은 기차 빅토리아를 타고 왕자는 수행원들과 함께 반란군의 공격을 뚫고난을 피해 칼라푸로 떠나면서 도중에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감독 리 톰슨, 주연 케네스 모어, 로렌 바칼 명화극장 "미카엘라의 일기" (KBS1TV 오후11시5분)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빠짐없이 일기에 기록하는 대학생 미카엘라는 문학을 가르치는 카르텐 교수를 짝사랑한다. 어느날 카르텐 교수가 한 여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미카엘라는 질투심을 느끼고 작문 시간에 남자가 여인을 살해하는 내용의 시를 써낸다. 어느날 학교 친구 막스는 약혼 파티에 카르텐 교수와 그의 친구들을 초대한다. 그날 미카엘라의 친구 산드라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미카엘라는 사고 현장에 카르텐 교수가 보이지않자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감독 루믈 하머리히, 주연 토바 맥너슨, 라스 그린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