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생계돕기 `공사채'판매 봇물

투신사들이 실업자를 돕기위한 공사채형펀드를 잇달아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다. SK투자신탁운용은 27일부터 "SK생활안정공사채투자신탁"을 개발, 모기업인 SK증권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만기가 2년인 이 상품의 예상수익률은 연19.5%이며 매월 이자를 인출할 수도 있다. 투신사가 받는 운용보수중 10%를 실직근로자를 돕기 위한 실업기금에 기부한다. 이에앞서 한국투자신탁도 이달초부터 "고용안정공사채형펀드"판매에 나서 이미 1천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1년만기에 예상수익률이 연20%다. 동원투신운용도 지난 20일부터 연22%의 고수익상품인 "실업기금공사채형펀드"를 동원증권을 통해 판매하고있다. 박영태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