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등 카드 3개사, 한일/제일은행과 제휴

삼성 LG 다이너스 등 카드 3사가 한일 제일은행과 제휴, 다음달 4일부터 카드 회원들에게 현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이들 카드사회원들은 전국 5천3백여곳의 한일 제일은행 현금인출기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두 은행의 고객통장에서 카드이용대금을 자동이체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이번 제휴에 대해 삼성등 카드 3사는 "BC카드 계열 은행들과 제휴함으로써종래 은행계 카드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제휴서비스망을 확충하게됐다"고 자평했다. 또 "그동안 대형 시중은행의 현금서비스망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삼성.LG카드 회원들이 전국 곳곳에서 편리하게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상욱 기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4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