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밀레니엄버그 해결팀 구성

(주)대우가 밀레니엄버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 Year -2000추진팀"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회사는 추진팀을 통해 본사는 물론 3백여 해외사업장 및 현지 거래은행의 "Y2K"문제를 함께 풀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추진팀에는 각 사업본부와 해외지사및 법인의 간사가 참여하게 된다. 또 1천여개의 협력업체에도 "Y2K"와 관련한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밀레니엄버그는 전산분야에 국한된 사항이 아니며 전세계 생산공장의 자동화라인,수출입시스템,은행간 거래시스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세계경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대우는 오는 99년 상반기까지 대우의 국내외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든 사업장의 "Y2K"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익원 기자 ikl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