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일본투자조사단 12일 방한...16일까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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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가진 일본기업인들이 대거 방한해 국내기업인들과 한일기업투자상담회"를 갖는다. 산업자원부는 후지무라 마사야(등촌정재) 일한경제협회장이 이끄는 한국투자조사단이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지방에서 투자조사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조사단은 오는 1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일본자금유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인들과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놓고 개별 상담을 벌인다. 산자부는 이번에 오는 조사단은 제조업뿐만아니라 유통 서비스업 은행 종합상사등 해외투자와 관련된 업계 대표들과 통산성 경제단체 연구소 관계자 1백5명으로 구성된 사상 최대규모라고 밝혔다. 이 조사단은 전북 군산의 군장공단 새만금지역과 천안 외국인전용공단 부산 녹산공단 등 투자관심지역을 직접 돌아보고 현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도 듣는다. 산자부는 조사단 방한 첫날인 12일 박태영(박태영)장관과 재정경제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투자유치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자부와 재계는 이번 조사단의 방한성과를 구체적인 투자로 발전시키기위해 올가을 우리 기업인사와 관계기관 대표 1백여명으로 구성된 일본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동우기자 leed@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