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언론협조 당부..김대통령 'IMF통장' 관계자 격려

김대중대통령은 12일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 등 "IMF극복 3천만 저축운동" 관계자들로부터 그동안의 추진 실적 등을 보고받고 ''IMF 경제회생 수출지원통장''을 개설한뒤 10여분간 환담했다. 김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올바른 경제의식을 심는데 언론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관우 한일은행장과 박 사장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금거래신청서에 서명하고 비밀번호를 기입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통장 인감난에 서명한 뒤 예금액을 넣어 미리 준비해둔봉투를 전달. 김 대통령은 이 행장으로부터 통장을 받고 "저축실적이 얼마나 되느냐"고질문. 이 행장은 "2조7천6백억원이 넘었으며 시민단체와 전국을 돌며 저축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 이 행장이 "대통령께서 참여해 주셔서 큰힘이 될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하자김 대통령은 대한상의와 새마을중앙회가 열심히 도와줄 것을 당부. 특히 "한국경제신문과 KBS가 협조하면 잘 될것으로 믿는다"고 강조. 김 대통령은 이어 "아직 경제위기가 끝나지 않았는데 국민들이 해이해지고있다"며 "올해 1년은 정말 고생해야 할 것"이라고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이에앞서 김 대통령은 박 사장으로부터 "경제살리기 1천만 서명운동"을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기념하는 기념패를 전달받고 노고를 치하. 박 사장이 환담을 마치며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TV대화에서 밝혔듯이 우리경제를 잘 이끌어 달라"고 말하자 김대통령은 "우리 다같이 열심히 하자"며각계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 이 자리에는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김수학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최동호KBS부사장 등도 참석했으며 김태동 청와대경제수석과 박지원 공보수석이 배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