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건강] 벼락칠땐 수영하지 말라
입력
수정
여름철 우기가 오고 있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4백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고 있다. 대부분의 치명적 사고는 집밖 벌판 나무밑에서 발생하는데 사고방지법을 숙지해 대비해야 한다. 단독으로 서있는 큰 나무나 높은 건물의 근처에 있으면 벼락맞기 쉬우므로피해야 한다. 집밖에 있을 때는 낮은 지대나 산 계곡으로 내려간다. 무릎을 굽혀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고개를 숙인 자세로 웅크리고 앉아 숨으면 가장 안전하다. 언덕위에 서있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자동차를 운행중일 때는 문을 닫고 철물로 된 부분에 몸이 닿지 않도록 한다. 폭풍이 불고 비가 오며 번개가 칠 때에는 호수나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 안된다. 물은 번개가 잘 통하는 전도체다. 가능하면 급히 집이나 가까운 건물안으로 들어간다. 건물내에서도 바깥으로 난 문이나 창문옆은 피해야 한다. 가전기구를 끄고 전화도 사용해서는 안된다. 샤워장이나 목욕탕에서 나온다. 수도파이프를 통해 번개가 전도될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