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재즈 카페 '원스 인 어 블루문' .. 미각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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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가 있는 휴식처.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앞에 자리잡은 재즈카페 "Once in a Blue Moon(원스 인 어 블루문)"(대표 임재홍)이 직장인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월1일 개장한 블루문은 1층부터 3층까지 하나의 홀로 이뤄져 음악을감상하기에 아주 이상적이다. 음향 영상 오디오 시설도 완벽하다. 그중에서도 매일 저녁8시30분부터 시작되는 라이브 연주가 단연 으뜸. 국내를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을 바로 옆에서 들을 수 있다. 재즈음악평론가인 김현준씨가 음악감독으로서 연주자와 곡을 선정하고 공연기획까지 맡고 있어 다양하고 수준있는 재즈를 접하는 기쁨이 있다. 3층에는 개인용 CD플레이어와 각종 재즈음반이 비치돼 있어 각자 취향에 맞는 재즈음악에 푹 빠질 수 있다. 특급호텔 경력의 요리사들이 선보이는 다국적 요리와 30여종의 와인 칵테일도 미각을 즐겁게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12시까지다. 문의 549-549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