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정보통신면톱] TRS이용 일반전화와 통화 .. 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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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부터 무전기통신방식인 주파수공용통신(TRS)을 이용해 일반전화 가입자와 통화할수 있게된다. 정보통신부는 18일 TRS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TRS의 공중전화망(PSTN) 접속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의 한 관계자는 "TRS사업자들에게 공중전화망 접속허용 방침을 이미 통보했다"며 "한국통신등 기간통신 사업자들과의 접속료 정산협상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접속료 정산협의가 끝나는 이달말부터 TRS사용자들이 일반 유무선전화 가입자들과도 통화할수 있게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미국 일본등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TRS단말기의 일반전화망 접속을 허용해 주요 가입자인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PSTN접속 허용배경을 설명했다. 또 TRS는 이용형태가 이동전화와는 뚜렷이 구분돼 접속이 허용되더라도 이동전화 서비스영역과 겹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전화는 장시간 통화가 목적인 반면 TRS는 간단한 위치확인등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통신TRS 아남텔레콤 서울TRS등 TRS서비스스업체들은 접속료 협상과 함께 PSTN 접속장비 도입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