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기관 부실채권 임시위원회 설치 정리 .. 7월 심의

일본 정부와 여당은 22일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 주재로 첫 "금융재생 토털플랜 추진협의회"를 열고 금융기관이 안고 있는 76조엔의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임시 부동산권리 조정위원회(가칭)"를 설치해 금융기관의 채권을 정리하고 일정 범위안에서 부실채권을 무세상각하는 한편 채권 매입.회수및 관리를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방안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말에 1차보고서를 마련한 뒤 오는 7월께 열릴 임시국회에서 관계법안을 심의할 방침이다. 이 협의회는 하시모토 총리가 미국등에 금유익관의 부실채권 정리를 약속한 데 따라 발족된 것으로 마쓰나가 히카루 대장상 호리우치 미쓰오통산상, 오미 고지 경제기획청장관 및 여당 간사장, 정책의장등으로 구성돼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