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미군유해 2구 인도...오늘 오후 판문점 통해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 2구가 25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미군측에 인도됐다. 미정부와 북한은 당초 지난 15일 유해를 송환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측이 송환절차에 대한 논의를 거부해 지연됐다. 미정부는 지난 96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북한과 공동발굴작업을 벌여 모두 7구를 송환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평북 구장군 일대에서 1차 발굴작업을 벌였다.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