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데이비스, JC페니 스킨스게임 '우승'..27만달러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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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블이 취미인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모아니면 도"식의 플레이로 98미국LPGA JC페니 스킨스게임에서 우승했다. 데이비스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스톤브라이어CC에서벌어진 대회 이틀째 9홀경기에서 3개 홀의 스킨을 따내며 12만달러를 획득,전날 15만달러와 함께 총 27만달러(한화 약 3억8천만원)의 상금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1개의 스킨도 기록하지 못한 캐리웹은 이날 4개홀 스킨을 따내 14만달러를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 애니카 소렌스탐은 이틀간 10만달러를 따냈고 낸시 로페스는가장 적은 1개홀 상금 3만달러에 그쳤다. 데이비스는 13번홀(파4)에서 약 3.5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4만달러를 거둔 데 이어 14번홀 스킨이 이월된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8만달러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1~6번홀에 2만달러, 7~12번홀에 3만달러, 13~18번홀에 4만달러씩의 스킨이 걸렸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6일자 ).